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단 편집) ==== B형 ==== 절대적인 수준이 역대 이과 수학 중 가장 쉬웠다.[* 2005학년도부터 2021학년도까지 있었던 모든 수능과 6,9 월 모의평가 중에서 유일하게 2컷 96 이상, 3컷 88 '''초과'''를 달성한 시험이 이때 뿐이라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그나마 2-3컷은 96-89점으로 7점 차이가 나긴 했지만 상위권이 틀리는 문제가 대부분 4점짜리인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한 문제 차이로 등급이 갈렸다고 할 수 있었다.[* 만약 3등급 컷이 88점이었다면 점수 차이가 8점으로 그나마 어느 정도는 변별력이 확보되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수시에서는 최저학력기준 충족자가 대폭(88점으로 4등급을 맞은 인원이 무려 전체의 약 '''7%'''이다.) 늘어나기도 하고 정시는 어차피 표준점수와 백분위 싸움이라 큰 의미는 없다.] 실제 평가원 시험에서 1-2-3컷이 정확히 4점차로 잡히기 시작한 시점은 2016학년도 수능 이후이다. 또한 이 시험을 기점으로 2017학년도 9월 모의평가까지, 2016학년도 6월 모의평가를 제외하면 표준점수 만점이 130점을 넘지 못하고 있다. 2014학년도 이전은 138점을 넘었던 것을 고려하면 수준이 상당히 낮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마지막으로 이 수능을 시초로 2019 수능까지는 평균은 60점대를 넘고 있다.[* 6월 모의평가가 어렵게 출제된 2018학년도 6월 모의평가와 2019학년도 6월 모의평가 제외. 2019 수능은 평균 61점, 2020 수능의 평균점수는 58점대로 추정된다.] 2014학년도 이전은 50점대이며 이 때문에 2018학년도 수능까지 1등급 표준점수가 올라가지 않았으며, 만점 표준점수도 130점 이하였다.[* 1등급컷/만점 표준점수는 각각 2015: 125/125, 2016: 124/127, 2017: 124/130, 2018: 123/130이다. 참고로 점수분포가 완전한 정규분포를 이뤘을 때 1등급컷 표준점수는 135점이다.] [[파일:attachment/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5수능_수학b2.png]] 위 사진을 통해 수준을 요약하자면 '''[[수학1(2007)|수학 -1]] 그리고 [[미적분과 통계 기본|미적통과 기벡 기본]]'''이었다.[* 즉 1등급컷은 100, 2등급컷은 96, 3등급컷은 89(사실상 92점). 고로 4등급까지는 4점짜리 한문제당 등급 하나씩 내려갔다. 이 기조는 이 수능 이후에 계속된다. 심지어 이 수능이 끝나고 가/나형 구분이 나뉜 마지막 시험이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조차도 88점을 받고도 4등급이 나오는 시험이 전무하기 때문에 아직도 물수학이라는 오명을 못 벗어나고 있다. --다만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견#s-2.2.1|모의평가에서 80점이 5등급 나온 사례는 있었다]]--] 수학 난이도의 최후의 보루인 30번은 문제 수준은 꽤나 어려웠지만, 나머지 다 풀고 시간이 4~50분 이상 남은 학생들에게 쉽게 공략당했다.[* 하필이면 30번 문제가 정답률에 시간이 많이 작용하는 노가다성 문제라... 다만, 시간이 5~60분 이상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정답률이 메가스터디 기준으로 15%(실제 정답률은 10% 미만)가 나왔다는 면에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s-4.2|14학년도 9월 모의평가 30번]]마냥 쉬운 문제는 '''절대로''' 아니다. 단지 앞의 문제들이 워낙 쉬워서 시간이 남아 돌았을 뿐, 만약 다른 수능에 나왔다면 킬러 문제의 값을 제대로 했을 것이다. 미분가능성을 잘 따져보면 1부터 n까지의 홀수를 더해서 100이 나와야 하는데 그 n은 19이고, 19 다음의 숫자인 짝수 20을 더해서 답은 39. 만약 2017학년도 6월, 9월 모평, 수능의 30번처럼 '''노가다로는 풀지 못하는 문제로 문제에 필요한 개념을 제대로 써야 풀리게끔 문제 자체의 난이도를 극악으로 올려버린다면''' 1~29번까지 다 풀고 1시간 이상 남아도 그 남은 시간동안 30번을 풀지 못하는 수험생들이 급증하여 등급컷은 16수능 및 17학년도 6월, 9월 모평과 같이 96-92-88점으로 확정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B형 21번은 미적분에서 출제할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9월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수1에서 나왔다. 수1에서 내더라도 9평 21번처럼 어렵게 냈다면 괜찮았겠지만 문제는 지수로그+수열 개수세기가 나왔는데 정작 이 문제가 A형 21번보다 쉬웠다. 거짓말이 아니고 수학 B형 4등급 정도나 '''수학 A형에서 2등급''' 받을 정도의 학생만 돼도 바로 식을 일반화해서 3분만에 푸는 게 가능하다.[* 첫째 항만 1이고 둘째 항부터 2n을 구하면 정답은 109. 정답률은 무려 55%. 차라리 객관식 21번보다 17~18번이나 주관식 26~28번에 어울리는 수준이었다.] 그래도 선지분배가 A형과 마찬가지로 20번까지 44444였고 20, 21번을 제외한 나머지 문제의 정답률이 모두 60%를 넘었는데 이마저도 '''21번보다 20번이 조금 더 어려웠다.'''[* 그래서 20번을 풀지 못했는데 1~19번과 21번을 제대로 풀고 20번을 선지분배로 찍어서 맞힌 수험생이 상당히 많다.] 여담으로 29번 도형이 매우 안정적이다. 작년 2014학년도 29번 문제와 비교해보면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다.[* 정답률은 무려 '''38%'''(!) --메가스터디 기준으로는 무려 50%를 넘었다-- 단순히 모양만 봐도 작년에 비해 포스가 약했지만 실제 풀이도 간단하며, 객관식 19~20번이나 주관식 27~28번에 있어도 전혀 위화감이 없을 정도의 수준이었다. 공간벡터의 회전에 대한 기출을 풀어봤다면 쉽게 풀린다. 여담으로 2014학년도 29번 문제는 수학 시험의 수준이 전체적으로 상승한 현재까지도 가장 어려운 공간벡터 문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2016학년도 29번의 경우 모양은 2015학년도 것에 비해 훨씬 멋지지만 사실 수준 자체는 별로 안 높았다. 물론 15수능 29번보다는 16수능 29번이 더 어려웠다.] 결국 1등급컷은 '''100점'''으로, 1등급컷이 100점이었던 2008 수능 수리 가형 미적분 선택자와 같은 비극이 펼쳐졌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2005 수능~2011 수능까지는 '수리 가형(현행 수학B)', '수리 나형(현행 수학A)'로 수학 응시집단이 나뉘었는데, 당시 수리 가형(수학 B)에는 선택과목 제도가 있었다. 1번부터 25번까지는 공통의 문제를 풀고, 26~30번은 '미분과 적분', '확률과 통계', '이산수학' 중 한 과목을 선택해서 푸는 방식이었다. 그런데 선택과목별로 표준점수가 조정되는 매커니즘이 있기 때문에, 당시 수리 가형은 선택과목에 따라 원점수 대비 표준점수가 미묘하게 다르게 나왔던 것. 이 중 수험생의 '''96.7%'''가 미적분을 선택했다. 물론 여기서의 심화과목 '미적분'은 현행 미적분II에 해당하는 내용. 2008 수능에서 미적 선택자는 1컷이 100점이었고, 확통과 이산 선택자는 1컷이 '''98점'''이었다.] 심지어 2등급컷도 4점짜리 1문제 틀려야 나오는 '''96점'''으로 확정되었다. 즉, 사실상 등급이 산출되지 않았던 2001학년도 수능을 제외한 모든 수능에서 가장 쉬운 수학이었다. 여담으로, 92점이면 웬만해선 2등급, 88점이면 3등급은 나오는데, 여태까지의 평가원 시험 중 '''2등급컷이 96점이고 88점이 4등급이 나오는 시험은 이 시험이 유일무이하다!!'''[* 만점자가 4% 초반대였기 때문에 96점까지 11%를 넘지 못하고 10% 내외로 나올 것으로 예측하고 2등급컷이 92점까지 내려올 가능성도 있었지만 결국 '''2문제 틀리면 3등급'''이 나왔다! --2점짜리 2개 틀리면 2등급이다-- 그런데 하필이면 3등급컷이 88점이 아닌 '''89점'''으로 확정되어서 4점짜리 3문제를 틀려 88점을 받으면 '''4등급'''이 나오며, 이들은 B형 전체 응시자의 약 '''7%'''나 된다. 소위 킬러문항이라 여겨지는 21, 29, 30번만 빼고 푼 수많은 수험생들이 4등급을 받은 초유의 시험. 게다가 이 수능은 21번보다 20번이 더 어려웠다!] 항상 나오던 무한등비급수의 활용이 2012학년도 9월, 2014학년도 6월 이후로 오랜만에 나오지 않았지만 수능에 출제되지 않은 것은 최초. 단 A형에서 나오지 않았던 수학적 귀납법 문제는 나왔다. 표준점수 최고점 125점, 만점자는 '''4.30%(6630명)'''이다. 그나마 30번 문제가 정답률 10%대로 꽤 어려운 문제였기 때문에 만점자 4%대에 백분위가 98이 나왔던 것이다.[* 짝수, 홀수와 양, 음수를 고려해 나눠야 할 경우가 꽤 많았기에 틀리기 쉬운 문항이었다.] 만약 30번마저 준킬러 이하의 난이도로 냈다면 만점자 비율은 '''5~6%(만점 백분위 97)를 넘기는 대참사가 발생했을 것이다.''' 다만 30번을 조금만 더 어렵게 냈었다면 1컷이 100점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대신 2등급 블랭크가 난다-- 만점 표준점수가 125점 밖에 안 되니 이과생들은 과학탐구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 않는 한 정시로는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기기 무척 어려워졌다.[* 이마저도 과학탐구는 생명과학II를 제외하면 최상위권에게는 평이한 수준이었다.] 설상가상 수학만큼 비중이 큰 영어마저 큰 변별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과학탐구를 망치면 더 낮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거나 재수 확정.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